‘진격의 할매’에 가수 신성이 찾아와 공개 구혼에 나선다.

19일 방송될 채널S ‘진격의 할매’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연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정수는 “키도 커, 목소리 좋아, 노래도 잘 부른다”라며 칭찬하자, 나문희는 “어른한테도 잘해”라며 덧붙였다. 여기에 김영옥까지 “유머도 있어, 얼굴도 잘생겼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사연자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신성이었고, 그는 “제가 정말 어필하고 싶다. 흡연, 음주도 안 한다”라며 적극적인 공개 구혼에 나섰다. 그러나 요리도 잘하고 고백도 많이 받았다며 스스로의 매력을 끝없이 밝히는 신성에 국민할매들의 분위기는 반전됐다. 박정수는 “계속 자기자랑만 하네”라며 지쳐 떨어졌고, 김영옥도 “더 하면 혼난다”라며 경고를 날렸다. 신성의 공개구혼이 무사히 진행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예일대부터 하버드까지 명문대 석사, 박사 코스를 거쳐 교수로 재직 중인 넘사벽 스펙의 여성 사연자가 등장했다. 웬만한 일에 놀라지 않는 박정수를 “오 마이 갓”이라 외치게 만든 사연자의 은밀한 고민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진격의 할매’ 마지막 회를 앞두고 또 한번 선보일 놀라운 고민거리와 할매들의 사이다 조언은 19일 화요일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