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태석 재단

사진제공 이태석 재단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이 신간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목포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8일 진행된 목포 북콘서트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과 지자체장 및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의 20여곳의 주민센터에 \'우리가 이태석입니다\' 책을 비치해 주민들이 감동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7월 14일 청주 북콘서트에선 지역 가수, 플룻 연주 등 축하공연도 진행되었고 유튜브로 생중계 돼 시민의 목소리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구수환 감독은 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교육시키는 청주소년원을 찾았다. 아이들의 상처 난 마음에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삶이 전해져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때문. 구수환 감독은 책 전달 후 다음 달 영화 \'부활\' 상영과 강연을 해주기로 약속하고 돌아왔다.

구수환 감독의 북 콘서트는 전국 투어로 이어간다. 북 콘서트가 필요할 경우 이태석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