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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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서현과 차광수가 날 선 신경전을 벌인다.

21일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 12회에서 슬비(서현 분)는 일중(차광수 분)의 제안에 따라 주철(정인겸 분)이 있는 정신병원으로 향한다.

앞서 일중은 본인의 약점을 쥐고 있는 최 대표가 남긴 USB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불같이 화내며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그 USB는 수광의 손에 들어갔고, 이 물건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슬비와 일중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슬비는 이 병원에 누가 있는지, 왜 오게 됐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다. 또 주철이 슬비를 보자마자 기겁하며 계속 다른 사람의 이름만 부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

슬비는 일중을 경계하면서도 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예언을 하게 된다. 슬비의 예언을 들은 일중은 의심의 여지없이 바로 실행에 옮기며 그가 가진 탐욕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지만 이 예언은 또 다른 반전을 가져오며 스펙터클한 전개로 이어진다고.

\'징크스의 연인\' 12회는 20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