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름, 가슴 아픈 짝사랑 연기 ‘몰입도↑’ (X에게)

배우 권아름이 가슴 아픈 짝사랑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권아름은 티빙 오리지널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연출 고재홍, 극본 고재홍·왕혜지)에서 꽃미모에 털털한 성격까지 겸비한 캠퍼스 여신이지만 서희수(한지효 분)만을 바라보는 시호(도영 분)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는 세진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주 공개된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1~3회에서 사랑스럽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권아름. 그는 이번 주 4~6회에서 좀 더 깊어진 감정선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청순한 비주얼과 발랄한 매력, 그리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기대를 높였다. 밝은 미소를 짓다가도 자꾸 무너져 내리는 짝사랑의 심리를 눈빛과 표정으로 섬세하게 변주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