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부쿠레슈티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배구선수 이다영(26)이 루마니아 배구리그로 이적했다.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 구단은 2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다영의 영입을 알렸다.

구단은 이다영이 이번 시즌 여자 팀 첫 영입이라며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V-리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등에서 뛰었다”고 소개했다.

이다영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건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흥국생명에서 뛰었다. 2021년 2월 과거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실상 한국 무대에서 퇴출됐다.

이다영과 이재영은 그리스 PAOK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재영은 루마니아 리그로 이적했다. 지난 5월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이 종료 돼 선수생활을 이어갈 팀을 찾고 있었다.

한편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 리그에서 19차례 우승한 강팀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