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퀸덤’ 조욱형 PD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조욱형 PD는 CJ ENM에서 퇴사해 지난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 CP로 자리를 옮겼다.

MBC 출신인 조욱형 PD는 ‘무한도전’, 중국판 ‘무한도전’, ‘쇼! 음악중심’ 등에 참여했다. 이후 CJ ENM으로 소속을 바꾼 조욱형 PD는 자신 필모그래피 역작인 동시에 2019년 Mnet 대표 흥행 프로그램인 ‘퀸덤’을 연출했다. 지난해에는 ‘로드 투 킹덤’ 등을 기획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직을 준비하던 조욱형 PD는 CJ ENM을 떠나 MBC 출신으로 인연이 깊은 오윤환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 제작 총괄 사단에 합류했다.

조욱형 PD는 현재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MBC부터 CJ ENM(Mnet)까지 음악 예능에 특화된 조욱형 PD는 음악 플랫폼(멜론) 등과 여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오리지널 음악 콘텐츠 제작에 나설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