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헌트’ 광복절도 1위…‘한산’ 600만 돌파 (종합)[DA:박스]

‘청담 부부’ 이정재와 정우성의 ‘헌트’가 연휴에 이어 광복절까지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1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었다. 지난 10일 개봉해 주말에 광복절까지 6일 연속 1위를 차지한 ‘헌트’는 광복절 4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94만명이다.

2위는 ‘한산: 용의 출현’으로 광복절 28만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 615만명으로 개봉 20일째 6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어 ‘비상선언’이 3위를 기록했다. ‘헌트’ ‘한산: 용의 출현’과 TOP3를 그린 ‘비상선언’은 6만7천여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5만명을 쌓아올렸다.

두달 가까이 장기 흥행 중인 ‘탑건: 매버릭’은 광복절 박스오피스 4위로 누적 관객수 771만명을 기록했다. 더불어 ‘헌트’와 동시기 개봉한 ‘DC 리그 오브 슈퍼-펫’이 5위(누적 16만명)였다. 조용한 강자 ‘미니언즈2’는 누적 관객수 215만명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9위 ‘헤어질 결심’은 누적 182만명, 10위 ‘외계+인’ 1부는 누적 152만명에 그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