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스포츠동아DB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스포츠동아DB


SM엔터테인먼트(SM)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공시했다. SM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총괄 프로듀서가 연말에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며 관련 계약 종료가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한 후 추가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크기획은 SM과 프로듀싱 계약을 맺어 관련 매출의 일정 비율을 인세로 받아왔다. SM이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M은 지난해 라이크기획에 인세로 240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