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큐 앱’ 통해 원하는 색상 조합 적용 가능
모바일 앱에서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냉장고가 나왔다. LG전자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22일 국내 출시한다. ‘LG 씽큐’ 앱을 통해 냉장고 도어 컬러를 원하는 대로 조합해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LED 광원과 광원으로부터 유입된 빛을 고르게 확산시키는 도광판을 적용한 신기술로 냉장고 도어 표면에 이 같은 기능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새로운 도어 색상과 음원 등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아티스트, 업체와의 컬래버레이션 테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은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 냉장고 등 총 3종이다. 용량은 노크온 기능이 적용된 제품의 경우 604리터, 일반 제품은 601리터, 김치 냉장고는 322리터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는 “냉장고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혁신제품이다”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