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소이가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에 출연한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그린 작품.

권소이는 극 중 민국대 로스쿨 학생이자 난희의 룸메이트 ‘이아정’ 역을 맡는다. 거절도 못 하고 남 눈치 보느라 한숨도 크게 못 쉬는 소심한 성격을 가졌지만, 자신과 180도 다른 난희(주세빈 분)를 만나 마음을 열고 그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불청객 난희의 룸메이트로 등장한다.

권소이는 “이아정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 감독님과 선배들이 편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항상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권소이는 2017년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로 데뷔했다.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뮤지컬 ‘빨래’, ‘유앤잇’ 등으로 관객들을 만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드라마 ‘밥이 되어라’를 안방극장에 데뷔하기도 했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2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