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이 안경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다.

채널S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22일 방송되는 ‘다시갈지도’ 26회에서는 필리핀 특집 편을 선보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최태성, 김새롬이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크리에이터 ‘진짜하늬’가 특수 헬멧을 쓰고 바닷속을 걷는 체험인 ‘씨워킹’을 소개한다. 씨워킹은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이를 위해 특수 제작된 헬멧은 넓직한 크기로 안경을 쓴 사람도 바로 착용 가능하고, 물이 닿지 않아 화장이 지워질 염려 또한 없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랜선 여행을 즐기던 이석훈이 안경을 벗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다. 이석훈은 지적인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아이템으로 안경을 항상 착용했던 바. 하지만 이석훈은 “난 안경을 벗고 싶은데 주변에서 말린다”며 고충을 토로하더니, 안경 미남이 아닌 민낯 미남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이때 김신영은 “안경 벗지 마”라면서 단칼에 이석훈을 만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이날 씨워킹 랜선 체험은 영롱한 빛깔의 산호초와 그림 같은 바다 풍경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게 할 예정이다. 김신영은 “나도 체험해 보고 싶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방송은 22일 밤 9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