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승을 달성한 이혁 기수(왼쪽)와 아버지 이희영 조교사.

400승을 달성한 이혁 기수(왼쪽)와 아버지 이희영 조교사.


이혁 기수가 17일 토요일 서울경마공원 10경주에서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이날 1경주부터 글로벌파워와 함께 1승을 올리며 399승을 기록한 데 이어 10경주에서 경주마 고업과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고업은 아버지 이희영 조교사가 훈련한 말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희영 조교사는 1977년 기수 4기로 시작해 조교사로 전향했다. 이혁 기수는 2011년 데뷔 후 첫 승도 아버지가 관리하는 말을 타고 기록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