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12월 18일까지 ‘포인트 매칭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 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부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엘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사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후원하고자 하는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매칭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매칭기부금까지 합산해 고객 이름으로 기부되고,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1000점 이상 기부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5만 점을 적립해준다.

회사 측은 “연말 시즌을 맞아 포인트가 단순히 적립 및 사용을 넘어 나눔의 방식으로도 쓰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매칭기부 방식을 통해 고객과 함께 기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