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디만틴정 20mg’의 판매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치매 치료제다. 현대약품은 디만틴정 5mg, 10mg를 허가 보유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20mg이 발매됐다. 기존에는 유지용량 기준 1일 2회 투여해야 했으나 디만틴정 20mg은 1일 1회만 투여하면 된다. 복약 시간과 횟수 등을 기억해야 하는 환자 부담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