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패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Z세대를 겨냥한 자체 신규 브랜드 ‘샌드사운드’,
10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아미의 ‘2023 봄·여름 시즌 컬렉션’, 3040세대를 위한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
G’(왼쪽부터). 사진제공 l 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 다채로운 고객 경험 확대
새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G’ 론칭
3040 겨냥한 기능성+디자인 눈길
Z세대 위한 ‘샌드사운드’도 선보여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 제안
아미, 신사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확대하고, 해외 수입 브랜드의 경우 패션쇼 및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패션기업의 특징을 담아 고객이 참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게 특징이다.새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G’ 론칭
3040 겨냥한 기능성+디자인 눈길
Z세대 위한 ‘샌드사운드’도 선보여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 제안
아미, 신사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시프트 G’와 ‘샌드사운드’ 론칭
먼저 자체 브랜드 확대에 나섰다. 해외 수입 브랜드는 외부 변수가 많고 마진이 낮은 만큼, 자체 브랜드 강화를 통해 패션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8월 론칭한 3040세대를 겨냥한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 G’가 대표적이다. 30년 만에 내놓은 남성복 브랜드로,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을 의미하는 ‘시프트(SHIFT)’와 새로운 세대 ‘제너레이션(GENERATION)’을 의미하는 ‘G’가 만나 명명됐다.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워크웨어 콘셉트로, 자기 주도적 소비 성향을 지닌 3040 고객을 겨냥해 출근복과 일상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하다. 기능성이 우수한 소재와 실생활에 유용한 디테일을 적용한 기능성 그룹, 멀티 레이어링 및 셋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듈 그룹, 착용감과 내구성을 갖춘 컴포트 그룹 등으로 상품군을 차별화했다.
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일과 삶의 균형, 성공과 가치, 도전과 여유, 디자인과 실용을 중시하는 3040세대를 위한 새 남성복을 출시했다”며 “젊은 감성의 새 워크웨어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
10월에는 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샌드사운드’를 론칭했다. 최근 구호플러스와 코텔로 등 밀레니얼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18∼29세 Z세대를 위한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내놓으며 MZ세대 대상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바이브 투게더, 웨어 투게더’라는 슬로건 아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입고 싶은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을 제안한다. 첫 컬렉션의 주제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빅서로 떠나는 로드 트립으로 정하고, 관련 로고를 담은 스상셔츠, 트레이닝 팬츠, 데님 팬츠, 스웨터, 점퍼 등을 선보였다.
이재홍 삼성물산 패션부문 신사업개발팀장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자유와 도전을 좋아하는 Z세대들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20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함께 즐기고 함께 입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했다.
●아미 패션쇼 및 플래그십 스토어 ‘눈길’
해외 수입 브랜드의 경우, 국내 패션쇼 및 플래그십 스토어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0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내 첫 번째 패션쇼인 ‘2023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진행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가 대표적이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파리지앵 영혼을 개성있게 보여주고, 1960년대 복고풍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브랜드 트레이드마크인 다양한 색상을 중심으로 상징적인 매혹감, 몽마르트의 자유분방한 분위기, 그곳에 끌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글로벌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모델을 기용했다. 유명 모델뿐 아니라 길거리 캐스팅으로 선발된 모델, 신인 모델 등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9월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431.33m²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총 4개 층으로 구성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남성 컬렉션의 레디투웨어와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2층은 여성 컬렉션으로, 3층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로고인 하트 컬렉션으로 꾸렸다.
알렉산드르 마티우시 아미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서울에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패션쇼를 개최한 것은 한국 고객이 보내온 따뜻함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뛰어난 서울 광화문에서 패션쇼를 통해 열정적인 고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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