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트랜스픽션(TransFixion)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싱글앨범을 발매한다.

트랜스픽션은 해랑(보컬), 천기(드럼), 전호진(기타), 손동욱(베이스,) 아이디얼스(건반) 5인조로 구성된 밴드로 얼터너티브 록, 하드 록, 펑크 록 등을 다양한 록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내게 돌아와’, ‘승리를 위하여’, ‘승리의 함성’ 등 많은 히트곡이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동안 트랜스픽션이 록 장르 내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면, 이번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앨범에서는 록과 EDM 장르를 접목하여 새로운 트랜스픽션의 색깔이 담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오하요 마이 나이트’가 역주행하며 힙합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래퍼 디핵(D-Hack)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트랜스픽션의 음악적인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이에 트랜스픽션의 보컬 해랑은 “디핵(D-Hack)이 먼저 트랜스픽션의 커버곡을 올리면서 굉장한 팬임을 자처했고 이를 계기로 DM을 주고받으면서 신곡에 참여하게 됐다. 트랜스픽션의 새로운 음악으로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롤링컬쳐원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