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최고의 크로스오버 밴드’ 콰드로 누에보가 연주하는 동요 연주집
악보와 악기 삽화 등 48쪽 소책자 수록.
어른들이 옛 생각을 하며 감상하기에도 손색 없어
전 세계의 동요 40곡을 선별하여 크로스오버 재즈로 연주하는 콰드로 누에보의 고품격 세계의 어린이 동요 연주 전집 ‘재즈 재즈 베이비 송 (JAZZ JAZZ BABY SONG)’이 2장의 CD로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에서 발매되었다.

첫 번째 CD는 2011년 발표하여 독일음악협회에서 선정한 어린이를 위한 좋은 음악상 ‘레오폴드 (Leopold) 음악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어린이 노래 (SCH¤NE KINDERLIEDER)’ 음반이다. 20곡의 동요 연주와 악보가 담겨있어 선생님의 지도 하에 음악 감상과 노래를 함께 할 수 있다.

두 번째 CD는 지난 5월 출시한 ‘어린이 노래, 재미있는 악기를 만나다 (COOLE KINDERLIEDER MIT COOLEN INSTRUMENTEN)’ 앨범이다. 음반에 수록된 20곡에는 현악기와 관악기 등 20여 개의 악기가 등장하며 24쪽의 소책자에는 각 곡마다 악기와 곡에 대한 해설을 담은 삽화가 담겨있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장의 CD 전집에는 성인이면 한번쯤 들어본 세계의 전래동요는 물론 바흐의 미뉴엣, 디즈니 주제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어린이 동요 연주 40곡이 담겨있다

콰드로 누에보는 말한다. “우리는 어린이였으며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동요를 배웠다. 이제 우리는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이 노래를 당신과 우리의 아이들에게 전달하여 길을 잃지 않도록 하고 싶다.”

1996년 독일에서 결성된 콰드로 누에보는 월드뮤직과 재즈를 넘나드는 고품격 크로스오버 밴드다. 30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통해 탄탄한 음악성과 원숙미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18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13번의 ‘독일 재즈 어워드’, 5번의 ‘유럽 임팔라상’을 수상한 유럽의 대표적인 26년차 월드재즈 밴드이다.

JAZZ JAZZ BABY SONG (2CD) 앨범은 제5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 키즈페어에 출품된다.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의 전문 음악코디네이터의 설명으로 음악을 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