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위믹스 구단 랭킹’ 최종 1위 등극…‘더 파이널’ 26일 개막

하나금융그룹이 ‘위믹스 구단 랭킹’ 최종 1위를 차지했다.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소속 선수 3명이 참가한 하나금융그룹은 구단 별 포인트 1000점에 2위를 기록한 한승수가 600점, 함정우가 277.67점, 박은신이 170.5점을 각각 보태 최종 3만2755.3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최종 1위를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CJ가 2위를 기록했다.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점에 공동 17위 김민규와 배용준이 각각 203.2점, 공동 45위 정찬민이 54점, 최승빈이 26.5점씩을 더해 최종 3만1836.53포인트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웹케시그룹이 차지했다. 웹케시그룹은 구단 별 포인트 1000점에 공동 8위 이원준이 277.67점, 공동 37위 김태훈이 87.5점, 공동 41위 전성현과 현정협이 각각 70점씩을 획득해 누적 3만1733.60포인트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창설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금강주택, 대보그룹, 도휘에드가, 무궁화신탁, 볼빅,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성종합건설, 웹케시그룹, 지벤트, 케이엠제약, 하나금융그룹, 휴셈, BRIC, CJ, DB손해보험, NH농협은행, SK텔레콤, COWELL(코웰)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했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플레이오프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THE FINAL) 2022’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26일 강원 원주 소재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더 파이널에는 구단 별 추천을 통해 소속 선수 최소 1인부터 최대 4인까지 출전한다.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지며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각 구단들은 위믹스 구단 랭킹 별로 보너스 점수를 지급받는다.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1위는 19점, 2위는 15점, 3위는 13점, 4위는 11점, 5위는 9점, 6~8위는 7점, 9~11위는 5점, 12~14위는 3점, 15~19위는 2점을 부여받는다.
더 파이널에서 1위를 기록한 팀이 대망의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최종 우승팀 영광을 안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