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캠페인 진행

20년째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 12월30일까지 진행
올해 모금 140% 목표, 케이크 판매금액 일부 기부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올해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의 크리마스마스 트리’ 캠페인은 파르나스호텔이 20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실시해 온 연말 자선 캠페인이다. 서울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대비 14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월30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은 인터컨티넨탈의 시그니처 곰인형인 아이베어(I-Bear)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후원자들이 아이베어 크기에 따라 10만원 및 1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업 및 개인 후원자들의 기부로 구매되는 아이베어들은 기업 로고 또는 후원자들이 전하는 사랑의 카드와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에 전시된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캠페인은 그동안 후원자들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2020년에는 처음으로 기업 후원사들 보다 개인 후원자들이 더 많이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최초로 아이베어 전량이 판매됐으며, 모금도 목표보다 10%를 초과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올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20주년을 기념해 아이베어를 모티브로 한 ‘아이베어 이글루 케이크’를 선보이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케이크는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1층 그랜드 델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날씨는 추워져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따듯한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전달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