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김진수, 윤종규 선수(왼쪽부터). 사진제공 | 용인특례시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김진수, 윤종규 선수(왼쪽부터). 사진제공 | 용인특례시


경기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인 김진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6일 시 축구센터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최종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3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경기와 7월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9월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활약한 김진수와 윤종규 선수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들었다.

김진수 선수와 윤종규 선수는 시 축구센터 소속 U15와 U18덕영 출신이다. U15와 U18덕영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뽐냈으며, U15·17·19 등 연령별 국가대표를 모두 거치면서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로 촉망받아 왔다.

시 축구센터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김보경·이승렬 선수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윤영선 선수, 그리고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시 축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김진수, 윤종규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국가대표 산실의 시 축구센터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 훈련으로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 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