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실제 ‘집돌이’, ‘1박2일’ 선물 같은 경험” [화보]

배우 나인우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나인우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과 비율을 자랑하며 남성미를 아낌없이 발산했다.

16일 개봉한 영화 ‘동감’에서 무늬(조이현)의 7년 지기 남사친 영지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묘한 케미를 그린 나인우. ‘동감’은 2000년 개봉한 유지태, 김하늘 주연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나인우는 “시대를 뛰어 넘는 로맨스 뿐 아니라, 요즘 청년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다. 캐릭터 각자 마다 가진 이야기를 집중해 보시면 재밌을 것”이라며 “원작과 똑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부담은 없었지만, 지금껏 맡았던 배역과 달리 연령대가 낮아져 오히려 도전이라 여겼다”고 생각을 밝혔다.

나인우는 최근 종영한 KBS ‘징크스의 연인’과 현재 출연 중인 KBS2 ‘1박2일 시즌4’도 언급했다. 그는 ‘징크스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현에 대해 “케미가 너무 좋았다. 아직도 종종 연락한다. 촬영을 앞두고 처음 (서현) 누나를 만났을 때 너무 좋았다. ‘내가 서현 누나를 실제로 보다니’ 이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1박2일’ 징크스로는 “징크스인지는 모르겠지만, ‘1박2일’에서 실내 취침을 하려고 너무 열심히 하면 오히려 안 되더라. 오히려 가위바위보 같은 걸 져서 꼴찌로 가만히 있으면 이긴다”고 전하기도 했다. 나인우에게 ‘1박 2일’은 “선물 같은 존재”라고. 그는 “‘집돌이’라 쉴 땐 늘 집에만 있는 편인데, 촬영을 하며 못해본 것들을 경험하고 있다.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인우의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