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미운 오리로 전락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역대 최초의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포르투갈은 25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가졌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19분 페널티 지역을 돌파하는 상황에서 가나 수비수 살리수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가나 선수들은 호날두의 발을 건 것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주심은 단호하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부터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