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서울 코엑스서 막 올려
어린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 새롭게 돌아왔다.

㈜단꿈아이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영웅의 시간>’ 공연 소식을 전하며, 21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서울 및 전국 공연을 통해 인터파크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역사 뮤지컬로서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80석 규모로, 러닝타임은 70분이다. 주요 내용은 이순신 장군과 선덕여왕을 주제로 하며 어린이 관객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사 대모험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라는 600만 부 이상 판매된 책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스크린 속 캐릭터를 무대 위 살아 있는 인물로 재탄생시켜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단꿈아이 측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스크린에서만 보던 영웅과 만화 속 캐릭터 온달, 평강을 실제로 만나 함께 호흡하고, 삶의 지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S생활문화 측은 “한국사 대모험 뮤지컬 극장은 단순한 공연 관람이 아닌 배우와 관객이 하나 되어 역사를 알아가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변할 것”이라며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떠나는 역사 속 시간 여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영웅의 시간>’ 티켓은 5월 2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