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모사업 선정 마을들 네트워크 행사 개최

희망마을 공동체 네트워크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위한 노력 지속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센터에서 ‘희망마을 공동체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4년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25개의 마을공동체에서 70여 명의 마을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네트워크 행사의 목적은 이웃 마을들과의 교류를 통해 마을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동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마을 간 유대감을 형성해 마을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올해 진행한 활동들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 마을주민은 “이웃 마을의 활동을 보고 우리 마을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희망마을 공동체 네트워크는 5월, 7월, 9월에 마을자치지원가와 협업해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11월에는 마을 활동 공유회도 개최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 간 유대감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마을 공동체가 서로 협력하며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