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33명, 경찰관 21명 등 총 54명 참여
하윤수 교육감도 강사로 학교 찾아 교육 예정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5일 별관에서 ‘변호사·경찰관과 함께하는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 법교육 강사단 위촉식·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5일 별관에서 ‘변호사·경찰관과 함께하는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 법교육 강사단 위촉식·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5일 본청 별관에서 ‘변호사·경찰관과 함께하는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 법교육 강사단’ 위촉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위촉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위촉식, 단체사진촬영, 인사말씀(교육감), 간담회,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하윤수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비행 근절과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법교육 강사단은 하윤수 교육감을 포함해 학교폭력예방 학교지원 변호사 33명, 학교전담경찰관 21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하 교육감도 강사단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 폭력·비행 근절과 예방을 위한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사단의 위촉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며 역할은 학교 내 발생하는 폭력·비행의 문제점과 대처,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시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8일~12월 13일까지 23주간 운영하며 내용은 학교폭력·사이버폭력·교권 침해 및 마약류 포함 유해 약물 사용·사이버도박 근절·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 교육감은 “변호사·경찰관들이 직접 폭력·비행에 대한 문제점과 처벌 위험을 알려줌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교육청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배려심을 가진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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