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아동관계·주거환경서 최고점
지난해 2위서 올해 1위 등극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의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 시는 아동 삶의 질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시는 종합지수 117.38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8개의 평가 영역 중 ▲건강 ▲아동의 관계 ▲주거환경 총 3개 영역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등극했다.

특히 건강, 주관적 행복감, 아동의 관계, 교육, 주거환경 영역에서 점수가 높았으며 이중 건강, 아동의 관계, 주거환경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지수가 낮은 분야는 높이고 높은 분야는 개선할 수 있도록 혁신전략회의를 마련하고 과제를 성실히 추진해 지역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아동 권리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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