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작성법 유익했어요” 구미시 청년농업 맞춤교육 ‘호평’

3일간 유통환경, 농식품기술사업화 전략 진행…창업계획서 작성법 익혀

구미시 청년농업인 및 예비 농업인 맞춤교육 모습./사진=구미시

구미시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청년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주관으로 열려 유통환경에 대한 이해와 농식품 기술을 사업화 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청년 농업인들은 정명훈 강사의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실무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막상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하고 어디에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 지도 잘 몰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좋은 배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 청년들이 폭넓은 농업경영을 경험하고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전문교육 확대, 간담회 정례화, 청년협의체 구성, 합동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우리 농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맞춤 교육에 집중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로 진출하도록 도울 것이며, 구미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경쟁력있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중앙정부의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목표에 발맞춰‘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2배를 목표로 청년이 살고 싶은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돕고 있다.

스포츠동아(구미)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김병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