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말 기준 13.62%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사진제공|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1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2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이 13.62%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 수익률도 각 13.73%, 9.42%를 기록해 시중은행 중 2위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퇴직연금 DC형은 17년 연속, 개인형 IRP는 14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분기 말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DC형이 13조2000억 원, 개인형 IRP 14조3000억 원으로 전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경쟁력 있는 퇴직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로 퇴직연금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며 “향후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