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가 개봉 3주 차인 7월 20일(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7월 21일(일) 기준 총 153,6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탈주\'는 \'파묘\'​와 \'범죄도시4\'에 이어 2024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 올여름을 대표하는 한국영화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탈주\'​의 장기 흥행세 흐름 또한 심상치 않아 흥행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개봉 2주 차 토요일(147,099명)보다 3주 차 토요일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실관람객들의 평가 지표로 여겨지는 CGV 골든에그지수 또한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며 93%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개싸라기 흥행의 시작을 예고한 것.

개봉 3주 차 토요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