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마리아모성원 운영
24시간 상담·지원 서비스  
위기 임신·보호출산 제도 관련 홍보자료. (사진제공=부산시)

위기 임신·보호출산 제도 관련 홍보자료.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위기 임신·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위기임산부 지원 전담 기관인 지역상담기관으로 서구 소재 마리아모성원을 지정해 본격 운영한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를 위해 위기임산부 상담을 24시간 지원한다. 전화 또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상담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보장이 된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위기임산부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첫 전화가 마지막 전화가 되지 않도록 임신 초기부터 출산·양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