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코리아 문재식 회장(왼쪽)과 포뮬러 E 알베르토 롱고 공동 창립자 겸 최고 챔피언십 책임자 사진제공|포뮬러 E 코리아   

포뮬러 E 코리아 문재식 회장(왼쪽)과 포뮬러 E 알베르토 롱고 공동 창립자 겸 최고 챔피언십 책임자 사진제공|포뮬러 E 코리아   




2026년 개최 목표…한국은 2번째로 포뮬러 E 월드레이스 주요 개최국 기대
알베르토 롱고 포뮬러 E 공동창립자 방한…문재식 회장과 대회 관련 논의
문재식 포뮬러 E 코리아 회장 “지속적 혁신과 도전으로 영향력 확대”
글로벌 모터 스포츠 ‘대세’로 급부상 중인 포뮬러 E 한국 개최가 급 물살을 탄 인상이다. 2026년을 목표로, 이같은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대한민국은 2022년 서울에 이어 2번째로 포뮬러 E 월드 레이스 주요 개최국이 된다.

2026년 포뮬러 E 경기 개최 추진과 관련 구체적 움직임도 나왔다. 알베르토 롱고(Alberto Longo) 포뮬러 E 공동 창립자 겸 최고 챔피언십 책임자가 방한, 포뮬러 E 코리아 문재식 회장과 만난 게 그 예. 

알베르토 롱고(Alberto Longo) 포뮬러 E 공동 창립자는 포뮬러 E 코리아 주선 아래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만나 포뮬러 E 한국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했으며, 경기도권과 인천 영종도 등을 방문해 개최 가능성을 협의했다. 

알베르토 롱고 포뮬러 E 공동창립자는 앞서 “서울에서 펼쳐진 시즌8 챔피언십은 대단한 경험이었다”며 “포뮬러 E 코리아와의 우호적이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포뮬러 E를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맞물려 문재식 회장은 “포뮬러 E 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속적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천명하며 “모터스포츠 산업 글로벌화를 통한 국내 관광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포뮬러 E 코리아는 49만5000명에 달하는 관람객 유치에 성공한 ‘2022년 서울 E-PRIX’를 개최한 바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