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본 부식·생수 400세트 기지급
31일 쿨링셔츠·여름 이불 지급 예정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1차로 지난 5일 기본 부식과 생수 400세트를 기지급했고 쿨링셔츠와 여름 이불을 오는 31일 지급할 예정이다.

3차는 내달 5~9일 쪽방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숙박시설 3곳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폭염에 쪽방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단계별 폭염 예방 대책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결과 쪽방 주민의 반응이 좋아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