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과천 본사에서 진행한 한국마사회 내부통제위원회 첫 회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19일 과천 본사에서 진행한 한국마사회 내부통제위원회 첫 회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9일 ‘2024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임원진, 주요 실처장과 외부위원(이소정 이사, 윤성회계법인) 등 17명이 참석했다.
마사회 내부통제위원회는 기관의 내부통제 추진노력을 경영진에 반기별로 보고하여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마사회는 내부통제 내재화를 위해 전담조직(내부통제관리팀)을 신설하고 내부통제 관련 환경 및 제도 고도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기관 내부통제 운영실적’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우수한 점과 미흡한 점을 평가해 하반기 내부통제 운영에 반영하도록 했다.

마사회는 올해 초 내부통제 규정 개정을 통해 내실화를 다졌고 조직별 내부통제 담당자를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소통해오고 있다. 또한, 경영진의 컴플라이언스 메시지를 포함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문 교육을 시행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향후 현업부서에서 주기적인 위험 자가진단을 통해 내부통제가 부가업무가 아니라 고유 업무에 내재된 절차임을 전 직원이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