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의 운영 방향·연구 방법 등 모색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 제시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 창립식·세미나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이성권 의원실)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 창립식·세미나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이성권 의원실)


이성권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갑)이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 창립식·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은 이성권 의원과 새로운 미래 김종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이번 행사는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창립식과 함께 창립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열어 향후 포럼의 운영 방향과 연구 방법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 첫 번째 기조 발제는 ‘왜 디지털경제3.0인가’라는 주제로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두 번째 기조 발제는 ‘디지털 기반 스타트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박성호 회장은 ‘디지털경제3.0의 등장’을 소개하고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로 ‘디지털 규제 개선’ ‘디지털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국가 차원의 지원’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구태언 부의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디지털경제3.0 기반 혁신 스타트업 4대 분야인 ‘인공지능·기계학습’ ‘블록체인·암호 자산 기술’ ‘빅데이터·데이터 분석’ ‘메타버스·확장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분야별 육성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성권 의원은 “디지털 산업의 빠른 성장은 우리에게 무한 가능성과 기회를 제시해 주고 있지만, 그에 따른 초격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선도자의 역할 또한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며 “초격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의적인 기술과 함께 규제개혁·제도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경제3.0포럼이 디지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전략도 함께 논의하고 모색해 나가는 정책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