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예산절감 등 우수제안 공모
최대 상금 200만원 등 총 500만원 포상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2024 제2기 행복ON 상상대로 시민제안 공모’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2024 제2기 행복ON 상상대로 시민제안 공모’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공단과 관련된 시민 체감형 개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2024 제2기 행복ON 상상대로 시민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단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민예산 절감, 안전강화, 시민편의 향상 등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와 공단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제언 등을 하면 된다.

단 ▲기존에 추진 완료돼 시행 중이거나 특허권 등 이미 등록 또는 제안 채택된 사항 ▲구체적인 개선 내용이 없거나 실현 불가능한 것 ▲단순한 주의 환기·진정·비판·건의 ▲불만 표시에 불과한 것 ▲공단에서 시행할 수 없는 것은 제외된다.

시민제안 공모는 공단 홈페이지 ‘제안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효과성·창의성·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오는 10~12월 초 3단계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채택해 포상한다.

공단은 채택 등급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제안 공모 추첨 이벤트를 통한 상품권·기프티콘 등을 포함해 총 500만원 규모의 포상을 준비 중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모에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