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학교폭력 선제 대응 및 기관 협력체계 구축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제공ㅣ고성철 기자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제공ㅣ고성철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자 “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장인 박성남 부시장 주재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각 기관별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추진실적 및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을 위한 상담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캠페인 등 다변화된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연계 및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시와 각 기관 및 단체 간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