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건강상 문제로 일본 오사카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는 28일 공식 SNS에 이날 오사카 아스에 아레나(ASUE ARENA OSAKA)에서 열리는 에스파 투어 ‘싱크:패러렐 라인’(SYNK:PARALLEL LINE)에 멤버 카리나가 건강상 이유로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SM에 따르면 카리나는 공연 리허설 직후 의사 진단을 받고, 이같은 결정을 권유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카리나 불참 속에 해당 공연은 윈터와 지젤, 닝닝 등 에스파 3명 멤버로 진행된다.   

‘싱크:패러렐 라인’ 투어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시작돼 이달 일본으로 옮겨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9월까지 전개되는 해당 투어는 아시아 호주 등 주요 14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에스파는 상반기 ‘슈퍼노바’ ‘아마겟돈’의 ‘더블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데뷔 4년만 재도래한 최전성기를 만끽 중이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