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올해 韓영화 흥행 5위 안착…코미디 장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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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과 이희준이 주연한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가 계속되는 장기 흥행 속에 2024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햄섬가이즈’는 29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71만6834명을 동원하며 2024년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와 ‘범죄도시4’, 그리고 ‘탈주​’,​ ‘하이재킹’에 이은 기록으로, 이중 코미디 장르는 ‘핸섬가이즈’가 유일하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자발적 강력 추천과 N차 관람 등에 힘입어 이달 8일 100만 관객 돌파하고 뒤이어 7월 11일 손익분기점 110만 관객을 넘었다. 영화를 향한 관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남동협 감독이 연출하고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