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협의회, 을지연습 앞두고 위기 대응 체계 점검

시흥시는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는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는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대비하여 위기관리 연습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시뮬레이션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육군 제2506부대 2대대장, 시흥경찰서장, 시흥소방서장 등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해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흥시는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는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회의 참석자들은 을지연습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올해 을지연습의 주요 일정과 훈련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육군 제2506부대 2대대는 군사 작전 계획을 발표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안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만전의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 및 전시 전환 절차를 숙지하고, 민·관·군·경·소방의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자”라고 강조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