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국제록페스티벌’ 4차 출연진 공개

입력 2024-08-18 08: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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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카디, 리도어, 롤링쿼츠 등 포함
10월 4~6일, 사상 삼락생태공원서 열려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4차 라인업 안내문. (사진제공=부산시)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4차 라인업 안내문.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4차 출연진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4~6일 사상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지며 앞서 ▲영국 레스터 출신의 대표적인 록밴드 ‘카사비안’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인 ‘엘르가든’ 등을 헤드라이너로 발표한 바 있다.

4차 출연진에는 ▲최근 ‘선재 업고 튀어’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밴드 ‘엔플라잉’ ▲강렬하고 다채로운 사운드의 ‘카디’ ▲자연 속의 고요함을 담고 있는 모던록 밴드 ‘리도어’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롤링쿼츠’ ▲독특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대만의 ‘릴리움’ ▲맑은 보이스와 섬세하고 서정적인 작사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우’ ▲청량한 사운드와 솔직함이 돋보이는 밴드 ‘로우 행잉 프루츠’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연계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도 치열한 1차 심사를 마치고 TOP 15팀을 선발했다.

이 중 실연 심사를 통해 최종 TOP10에 든 팀들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현장에서 본선 경연대회를 치르게 되며 우승한 팀들에게는 총상금 900만원과 함께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의 공연 기회를 다양화하고 관람객들이 페스티벌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전 행사 ‘로드 투 부락’을 지난 5월 서울에 이어 17~18일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정규 티켓은 ‘예스24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에서 삼락생태공원까지 광역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예약은 카카오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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