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문화재단 기획 공연 창작오페라 정조 - 태평성대를 향한 효의 길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감동적인 이야기…세계 초연
11월 1일과 2일, 조선 왕실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창작오페라 ‘정조, 태평성대를 향한 효의 길’이 화성아트홀에서 세계 초연된다.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감동적인 이야기…세계 초연
이 오페라는 조선의 개혁군주 정조(이산)의 삶과 사랑, 그리고 백성을 향한 효심을 중심으로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현대적 해석과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오페라로서의 웅장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오페라는 정조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영조의 마지막 순간과 정조가 실현한 부국강병과 효의 정신을 따라간다. 가족과 국가를 향한 갈등과 사랑을 중심으로, 정조가 개혁 군주로서 조선을 이끌어가는 여정을 그려낸다. 특히 정조와 그의 가족, 혜경궁, 성덕임 등 역사적 인물들의 인간적인 감정을 조명해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음악적 완성도와 세계 초연의 독창성
이 작품은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연주와 웅장한 합창이 더해져,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창작오페라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세계 초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작곡가 권지원 수원대학교 작곡과 교수
경기더이음오페라단 소속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은나는 정조와 왕실의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인간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담아내는 탁월한 감각을 대본에 담았다. 청중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에게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조 역의 바리톤 최병혁

혜경궁 역의 소프라노 오현미

영조 역의 테너 허영훈
정조 역할에는 섬세한 감성 표현과 탁월한 기량으로 움베르토 죠르다노 콩쿨, 마리오 란자 콩쿨 등을 우승 후, 현재 이탈리아와 국내 주요 오페라단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최병혁, 국내외 유수의 콩쿨에서 인정받으며 특히 오페라와 바로크음악에서 명무대를 이끌어가는 소프라노 오현미, 유럽 음악인들로부터 ‘파워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성 면에서 세계에서 찾기 힘든 미성(美聲)의 테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테너 허영훈을 비롯해 장혜지, 이정명, 박준석, 이승희, 조병수, 정현진 등 실력 있는 성악가와 유망한 젊은 성악도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김영은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총감독 김영은 학장 등 수원대 교수들 대거 참여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김영은(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교수는 “이번 창작오페라 ‘정조’를 통해 통합예술과 화성시의 지역 유산을 문화 콘텐츠로 발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연문화를 교육자와 학생들의 협업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장을 만들어 재정착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예술감독 이현정(수원대학교 성악과 교수) 교수는 “이 공연을 통해 창작오페라의 지속가능성과 음악을 통한 치유와 화합을 넘어 세계 무대로의 도약과 비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지영 연출가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도 기대감을 높인다. 지휘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우나이 우레쵸(수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교수의 지휘로 USW연합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캐스트들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게 된다.

USW연합오케스트라

USW오페라합창단
한편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은 2025학년도 신입생(정시모집)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자이다.
2024년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제출 마감은 1월 10일까지다.
창작 오페라 ‘정조 - 태평성대를 향한 효의 길’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화성문화재단과 수원대학교 로컬콘텐츠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의 공동 제작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허브로 발돋움하는 한편 국제적으로도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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