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플랫폼 축제 참석… 문화예술 지원 의지 다짐

●이상일 시장,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하나 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처인구 삼가동 용인어린이상상의 숲 지하 1층에서 열린 ‘2024 용인 문화도시 플랫폼 축제’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월 30일, 용인문화도시 플랫폼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시의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용인 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새로 꾸민 ‘용인문화도시 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열렸다. 이 공간은 문화예술교육에서부터 시민 창작 활동까지 다양한 문화 주체가 함께 꾸려가도록 만든 공간이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역’을 콘셉트로 문화도시 플랫폼에 가면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예술 기획자, 생활문화 활동가, 공생광장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올해 함께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백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손에 닿는 난로 같은 로맨틱 윈터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이 시장은 축제 현장을 찾아 ‘아트러너 및 생활문화 전시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각종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을 즐기는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 시장은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 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손에 닿는 난로 같은 로맨틱 윈터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페스티벌은 아트브릿지컴퍼니가 용인시민을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댄스, 관현악 앙상블, 농악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행사장 한쪽에선 관객들을 위해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5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공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문화예술과 다리라는 뜻의 ‘아트브릿지’란 말을 듣고서 그 의미를 생각해 봤다“며 ”문화예술로 우리의 가슴 가슴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가슴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면 그런 마음이 모여 우리 용인특례시를 더욱 살기 좋은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행사를 마련해 주신 아트브릿지컴퍼니 이관형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하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