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해 여성리더 육성 및 소통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에서 여성리더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앞줄 가운데).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에서 여성리더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앞줄 가운데).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최근 하나은행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를 성료했다.

하나 웨이브스(WAVEs)는 2021년 출범한 하나금융의 대표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여성의 행동(Women’s Actions), 목소리(Voices), 감성(Emotions)을 통해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선발된 4기 직원 22명을 더해 총 120명의 직원이 수료했다. 

4기는 인문학, 스피치,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또 기존 1~3기 직원이 멘토로 참여한 체계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금융 서비스, 고객 기반 확대, 관계사 간 시너지 증대 등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직접 참석해 수료자를 격려하고, 그룹 미래를 위한 여성 리더의 도전과 실천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의 핵심 자산은 고객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며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리더, 그룹의 지향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