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사진) 이용자의 평균 구매 금액이 구독 전 대비 증가했다.

버디 패스 이용자의 11월 평균 구매 금액과 구매 건수는 구독 서비스 론칭 전인 9월 대비 각각 61%, 72% 늘었다.

버디 패스는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과 푸드 30% 할인(1장),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1장),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 (2장)으로 구성한 스타벅스 최초의 구독 서비스다.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이 받은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 시, 월 평균 2만3300원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구독료(7900원)의 약 3배 수준이다.

백지웅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담당은 “버디 패스 이용자가 구독 전보다 더 많이 구매하고 더 자주 방문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버디 패스 이용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 이용 경험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