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단백질 등 기능성 요소 추가
-자기관리 트렌드, BI·디자인 새단장

파스퇴르 신규 BI를 적용한 제품군. 사진제공|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신규 BI를 적용한 제품군.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유가공 브랜드 ‘파스퇴르’가 브랜드 재정립에 나섰다.

‘우유 본연의 맛’에서 나아가 ‘우유 기반 영양’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게 핵심이다. 그간 저온살균공법으로 우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전달하는 고품질 우유 브랜드를 표방했지만, 인구구조 변화 및 자기관리 및 건강 추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우유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고품질 우유를 넘어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영양 전문 브랜드로 나아간다. 유산균과 단백질 등 다양한 기능성 요소를 포함한 헬스&웰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구축한다.

새로운 정체성을 잘 나타내도록 BI도 새단장한다. 기존 BI의 전문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보다 높은 가독성을 위해 색상과 문자를 분리했다. 빨강, 초록, 파랑의 파스퇴르 심볼 색상은 세 가지 도형으로 형상화해 그간 파스퇴르가 쌓아온 고품질과 고영양의 가치를 지속 전달한다.

제품도 리뉴얼을 단행했다. ‘쾌변’은 새로운 BI와 어울리도록 기능성 요소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위편한하루’는 소비자 건강을 한 번 더 생각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새단장하며, 디자인도 변경했다. 

회사 측은 “저온살균 공법을 적용한 고품질 우유를 넘어, 다양한 세대와 함께하는 영양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우유로부터 유래된 유익한 영양에 다양한 기능성 요소를 추가한 생애주기 영양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