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함께 즐기는 세종 반다비 빙상장,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반다비 빙상장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미 많은 시민들이 빙상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제공|세종시청

반다비 빙상장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미 많은 시민들이 빙상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반다비 빙상장이 드디어 23일 개장한다. 23일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빙상장의 첫발을 축하할 계획이다.

반다비 빙상장은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최첨단 냉동 시설과 안전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날 개장식에서는 세종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차세대 피겨 유망주 차영현 선수의 축하 무대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의 시범 경기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미 많은 시민들이 빙상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주말에는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세종시는 반다비 빙상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호 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많은 분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반다비 빙상장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우리 빙상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전국 유일의 동계 종목 체육시설로 사회 통합과 발전을 견인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