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운송비 부담 줄여, 대전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들의 농기계 운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 장비 운송 지원 서비스 모습. 사진제공|대전시청

농업인들의 농기계 운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 장비 운송 지원 서비스 모습.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5일, 새해부터 농업인들의 농기계 운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장비 운송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대전시 소재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절한 운송 수단이 없어 농기계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또 기종과 거리에 따라 편도 6~8만 원의 운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초과하는 금액은 농업인이 부담해야 한다. 특히, 농업기계 운송 서비스 및 임대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존에 농번기와 함께 시행되던 운송지원 서비스를 연초부터 당겨 시행함으로써 농번기를 미리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