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엄지원, 안재욱의 2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오는 2월 1일(토)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 극본 구현숙)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5일(오늘) 공개된 2인 포스터에는 엄지원(마광숙 역)과 안재욱(한동석 역)의 사랑스러움이 가득 묻어나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극 중 엄지원은 밝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 시완우체국 창구계장 마광숙으로, 안재욱은 카리스마 넘치는 LX호텔의 회장 한동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포스터 속 광숙은 상큼한 미소를 짓고 냉철한 성격의 동석 또한 밝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막걸리 잔을 들고 큰 하트를 만들어 낸 두 사람의 모습은 포스터의 톡 쏘는 매력을 배가시킨다.

‘설렘으로 빚어 잘 익은 드라마’라는 문구는 두 남녀의 막걸리처럼 깊고 진한 러브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악연으로 시작된 광숙과 동석이 얽히고설키면서 인생의 변곡점을 맞게 될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진은 “공개된 포스터는 막걸리 잔을 들고 있는 광숙과 동석의 애정 가득한 관계를 표현했다. 막걸리라는 매개체를 두고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 나갈지 기대해 달라”면서 “또한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시작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이들의 관계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일(토) 저녁 8시 첫 방송 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