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제25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스포츠동아DB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제25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스포츠동아DB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출신의 양해영(6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상 협회) 부회장이 제25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5일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지난 6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양해영 당선인이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선거운영위는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진행한 뒤, 선거 예정일인 이날 별도의 투표 없이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양해영 당선인은 1988년 KBO에 입사해 기획과장, 홍보부장,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의 대표이사, 사무차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KBO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각종 실무 행정을 책임졌다. 2017년부터 KBO 사무총장과 협회 부회장을 겸직했으며 KBO를 떠난 뒤 협회 업무에 집중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