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민·소비자 모두 행복한 설 명절 만들기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특별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물가 안정, 농민 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분야는 제수·성수품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및 한파·대설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 대책으로, 수입·유통업체,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특별 합동점검, 시설하우스, 인삼시설 등 취약 시설 보강 조치 및 상황실 운영,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 및 CCTV 활용 모니터링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가격안정에서 설 명절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 모니터링 추진,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배추·무 등 신선식품에 대한 물량 확대, 축산물 조기 도축·휴일 도축 검사 지원 등 수급 안정을 통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

경영지원은 농업경영비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경영지원 대책으로, 설 연휴 기간 사전 접수를 통한 도시농부 농작업 지속 지원, 충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몰’에서 200여 개 품목에 대한 소비자 맞춤형 설맞이 특별 기획전을 열어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도 농정국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이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